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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韓 영화 최초 美 아카데미 최종 후보 선정
2020. 01.13(월) 22:46
영화 기생충
영화 기생충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선정됐다.

13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 측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카데미 박물관에서 제92회 아카데미상 24개 부문 후보를 발표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이날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장편영화상은 기존 외국어영화상과 동일한 부문이다 .올해부터 명칭을 바꿨다. 미국 외 지역에서 제작된 영화 중에서도 대부분의 대사가 비영어인 작품들이 경쟁하는 부문이다. 극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포함된다. 각 국가당 자국 영화 한편 만을 출품할 수 있으며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90여개국이 후보작을 출품했다.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후보는 지난달 국제장편영화위원회의 무기명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총 7편의 작품이 선정됐고, 여기에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집행위원회가 3편을 더해 총 10편의 후보를 추렸다. 여기에서 '기생충'을 포함한 최종 후보 5편이 최종 선정됐다. 국제장편영화상은 약 8400명의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투표는 후보작 5편을 모두 본 회원만 할 수 있다.

한국 작품이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한국 영화 100주년 만에 처음이다. 한국은 1962년 신상옥 감독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시작으로 매년 출품을 해왔지만 최종 후보에 든 것은 '기생충'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예비 후보 10편에 선정됐지만 최종 후보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날 발표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최종 투표는 1월 30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시상식은 2월 9일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기생충'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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